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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지키기운동 가평본부(본부장 조해승)은 21일 설악면 창의천 일원에서 맑은 물 보존을 위한 하천 정화활동과 함께 다슬기 15만패를 방류했다.
설악중학교 70여명(가평군 청소년 환경탐사대)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하천변 쓰레기를 줍기, 하천의 오염여부 등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현장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해야 물이 깨끗해 져요? 라는 질문이 나오자 조해승 본부장은 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는 다슬기를 방류하므로 수질이 자연 정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슬기가 자라게 되면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수질개선과 함께 관광 자원화로 어촌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은 깨끗한 하천을 가꾸기 위해 창의천 정화활동을 벌인 다음,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린 곳을 찾아 이곳에 작은 계도 간판도 직접 세웠다.
계도 간판의 내용은 지난해 조종중학교 학생들이 만들어 낸 표어(쓰레기 불법투기)를 선정했으며 내년도에는 설악중학교 학생들이 공모한 표어로 입간판을 세울 계획이다.
조해승 본부장은 “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설악중학교 학생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 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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