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천공동체마을회 (대표 허문행)가 주관하고 (주)곰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이미 읍내리 1023번지외 16필지 50,523㎡의 하천점용허가 받아 오는 12월28일 개장 내년 2월17일까지 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995㎡의 허가면적에서 올해 50,523㎡의 축제장 면적을 대폭 늘린 이곳은 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대상(7,500㎡ 이상)에 들어가 별도의 허가를 득하고 그동안 축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설 규모도 대폭 확장하는 등 성공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자구노력이 한층 엿보이고 있다.

그러나 성공여부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축제장의 얼음두께가 통상 안전기준(20cm) 이상 결빙이 관건으로 축제장 관계자는 벌써부터 장기 일기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평면 청평리 738번지 일원 안전유원지에서 열리는 청평얼음꽃축제위원회(대표 조영구)는 조종천 7,457㎡의 하천점용허가을 득하고 연말에 개장, 내년 2월24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곳의 이점은 축제장이 음지에 있어 얼음두께가 한몫을 하여 내년 3월까지 축제를 열수 있다는 장점과 수도권에서 접근이 가장 용이한 청평역이 있어 해마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또한 청평교 하류 청평리 738번지 일원에 7,497㎡의 하천점용허가를 득하여 개장하는 청평설빙축제장(대표 민용학)은 경춘국도변 시야권에 위치해 접근이 매우 용이한 곳으로 내년2월 15일까지 개최 할 예정이다.

또한 대성3리 마을자치위원회 김종만 위원장과 위원 11명은 대성리 806번지 일원의 7,490㎡의 면적으로 축제계획서를 청평면에 제출하고 축제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 축제는 제1회 대성3리 겨울축제로 축제명을 정하고 내년 2월10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각 축제장에서는 눈썰매, 얼음썰매, 스케이트, 송어낚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다채로운 민속놀이 등 저마다 프로그램 장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의 낭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송어회, 파전, 두부구이, 꼬치, 군밤, 군고구마 등 지역 인심이 가득 담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행사장에서 바로 낚시로 잡은 송어 등 싱싱한 고기는 회와 매운탕으로 즉석으로 요리해 각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다른 별미로 입맛을 당기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축제장 이용요금은 축제장 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1일권 기준 대인 기준 15,00원에서 17,000원이며 가평군민30% 할인과 군. 경단체 20인상 20% 할인도 실시한다.

 

겨울축제와 관련, 일부 지역주민의 수질오염 민원에 대해 가평군은 지역축제의 경우에도 '낚시 관리및 육성법 제10조에 따른 허가대상인지 여부및 지역축제 등과는 별개의 낚시협회 등 자생단체에서 개최하는 낚시대회의 경우도 낚시터업 허가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해양수산부에 질의한바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낚시터업 허가 또는 등록대상으로서의 영업성 유무는 행사의 '지속성' 유무에 따라 사안별로 판단해야한다며 해당수면을 관리하는 군수의 판단에 따라 허가또는 등록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고 지난해 2월20일 회신 한 내용에 따라 가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여러가지 부대조건으로 허가를 내 준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기호의원은 밤잠을 설치며 곰곰이 생각한 겨울축제 성공 대안으로 첫째, 부모와 함께 온 어린들에게 별도의 낚시 공간을 설치하는 방안 둘째, 고기를 송어만 고집하지 말고 겨울철에 맞는 산천어, 은어, 빙어 등으로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고 아이디어를 지난 자라섬씽씽축제 주민설명회장에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최 의원은 가평에 열악한 환경에서 민간주도의 축제를 활성화하고 국내 대표축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 나름대로 ‘ 겨울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조속히 제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해 공감대를 이뤘다.

[ 겨울축제장 이용안내 ]

◇ 자라섬씽씽겨울축제 010-5455-9838 ◇ 청평얼음꽃축제 010-6436-0489

◇ 청평설빙(눈과얼음)축제 010-5279-9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