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2급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노란목도리 담비가 상면 덕현리 구) 국도 위에서 차량에 치여 사체로 발견됐다.

노란 목도리 담비를 발견한 덕현리 신익재 씨는 그동안 담비를 보았다는 동네 사람들의 말을 반신반의 했지만 8월7일 오후 6시경 도로위에서 죽어있는 담비를 보는 순간, 너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날 사체로 발견된 담비는 약1m가 넘는 크기로 DNA검사 및 이동 경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영양동물연구소로 전달될 예정으로 현재 신익재 씨가 냉동보관 중이다.

노란목도리 담비는 지난 5월29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4년만에 발견되었다는 중앙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이렇게 자연의 보물이며 반가운 담비가 덕현리에서 발견되었고 담비를 보았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있는 만큼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 야생동물을 보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