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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은 제3회 가평 학생 음악제를 한석봉체육관에서 2019년 10월 16일에 개최했다.
3회째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가평 관내 초, 중, 고 13개교( 가평북중, 설악중, 조종중, 가평초, 가평마장초, 상면초, 상천초, 연하초, 미원초, 미원초위곡분교, 조종초, 청평초, 방일초)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가평의 많은 학교들은 학교에서 다양한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악기 교육을 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악기교육을 학교의 특색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방과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악기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선생님과 교사가 사제동행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학교도 있다. 가평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교육 담당 이동준 장학사는 ‘학창시절의 음악교육이 성인이 되었을 때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점에서 가평 지역의 오케스트라 활동은 매우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제는 참여 학교 별로 1년간 연습한 곡을 연주하는 학교별 연주마당과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악기를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가평 Teacher’s 앙상블의 축하 연주 마당, 그리고 모든 학교와 관객이 함께 연주하고 노래부느는 함께하는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함께하는 마당에서는 음악제에 참여한 모든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한국인들의 정서를 만들어 온 대표 동요인 ‘고향의 봄, 반달, 섬집아기, 오빠 생각’등의 음악에 맞추어 노래불렀다.
김화형 교육장은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은 음악교육의 중요한 목표이며, 가평의 학생들도 음악을 통해 서로 하나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