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의원은 11월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4회 가평군 임시회에서 “ 성수원 의원의 건의를 보고 우려를 금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며 단순히 상류지역의 위치하는 경기도에 또 다른 취수원을 확보한다는 것은 도내 상수원 규제지역을 확대시키고 도민의 갈등과 분열을 야기 시키는 결과를 초래" 할 뿐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따라서 “ 취수원 다변화는 상수원 규제가 확대되거나 규제만이 다변화되는 방향으로 졸속 결성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고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배 의원은 “ 그간 우리는 상수원의 상류지역이라는 명목아래 수도권정비계획법, 한강수계법, 특별대책지역 고시 등 각종법규의 중복규제로 고통받아왔으나, 정부는 우리지역 주민의 행복추구권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희생만을 강요했다.”며  꼬집었다.

배의원은 이어 “ 경기도의 힘이 모아져야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자기 지역의 입장만을 주장하는 지역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임을 밝히며 이재명 도지사의 현명한 정책 판단” 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