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및사회단체 연합송년회가 미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1일, 설악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트롯장구와 드럼 그리고 난타의 빠른 리듬으로 참석자의 마음을 두드리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식전에 드럼과 난타, 줌마댄스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개회사, 축사 그리고 우수 프로그램 표창장 수여를 했다.

2부 행사로 신선민요, 스포츠댄스, 통기타연주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발표회와 초청가수 진달래의 공연, 바리톤 김영문 & 파인트리합창단의 독창과 합창, 색소폰동아리의 연주로 채워지며 흥겨움을 더해갔다.

올해 설악면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은 요가(강사 김은진). 묵향회(강사 정혜경), 신선민요반(강사 최정애)이 선정되었다.

이종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일에 앞장서서 올 한해 어려운 일 앞에서 매듭을 풀어주신 사회단체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의 수고와 노고에 대해 오늘 이 자리가 위로와 격려의 자리가 되고 설악공동체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인사를 했다.

이어 박철선 설악면장은 “올해 여러분의 도움으로 쉽지 않은 설악면의 난제를 여러 사회단체의 도움으로 절반을 풀 수 있었다. 남은 기해년 마무리 잘하시고 경자년에는 모든 것들이 잘 풀리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군의회 이상현 운영위원장은 “엄소리에 레미콘 공장 설립 요구로 설악면이 소란하다. 우리면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설악IC교차로, 신천4거리교차로, 면사무소앞 회전 교차로, 석촌회전교차로 개선을 위한 예산이 확정되었다. 설악면은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단체연합송년회는 설악지역사회단체의 개별 송년회 개최로 발생하는 낭비적 요소를 없애고 각 단체가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화합의 장으로  함께 일년을 마무리하자는 요구로 2014년 시작하여 6년째를 맞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농민단체협의회가 매년 돌아가며 주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가평군의회 이상현 운영위원장, 연만희 의원, 김경호 도의원이 참석했으며 노인회 김봉길 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들과 회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함께 했다. [조규성 설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