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거래 장터는 작년 8월 30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농산물 직거래와 도‧농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했던 업무 협약의 연장선으로 품질 좋은 가평군의 신선한 로컬 푸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2019년 추석에 이어 2020년 설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게 된 것이다.

이날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공단 ‘행복 나눔 봉사단’ 회원들이 참석하여 가평군농업인단체 협의회에서 추천한 가평군의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배, 사과, 잣, 도라지조청 등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9백여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단순히 가평의 농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가평군의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백병선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구로구민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하게 가평 농・특산물을 제공하여 가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가평농업인들에게 농가 소득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앞으로도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의 3자간 업무협약을 기초로 경제 활성화 및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에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1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