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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음악역 공연기획자 강필수 전문위원을 만나다.
2020년 05월 13일 (수) 15:57:43 조규성 설악본부장 kkkggg@chol.com
   
 

거침이 없다. 그의 머리속에 그려진 가평의 미래가 쉼 없이 쏟아진다.

'음악역 1939'의 운영을 직영으로 전환한 후 공연기획 전문위원으로 가평에 몸 담은 강필수 위원은 차근차근 담아놓은 계획을 하나둘 풀어 놓는다.
 
빠져든다. 이제까지 막연하게 그려왔던 가평의 문화예술들이 하나둘 정리되며 귓가에 내려앉는다. '문화 기획자'로 자신을 소개되기를 원하는 강필수 전문위원은 가평에 오기 전 동두천시 도시재생사업을 완성했다.

2년에 기간에 상권과 사람들이 떠나고 낙후되어 버린 원 도심지 고산동의 3층 건물을 동두천시로부터 위탁받아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문화 도시재생 사업을 기획 완성하여 성공적인 작품을 주변과 자신에게 선보였다.
 
그리고 금년 4월 1일에 만난 것이 '가평역 1939'다. 강 전문위원이 가평에서 맡은 일은 공연총괄과 공연 관련 홍보, 문화 기획자 역할이고 그의 직함은 공연기획전문위원이다.
 
그는 6만여 가평군민, 그리고 매년 가평을 찾아오는 수백만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평역 1939'를 기반으로 한 음악 도시로 재탄생을 꿈꾼다. 문화예술 공연사업에 교육사업을 접목, 대대적인 활성화도 그의 꿈이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활성화함으로 하드웨어가 훌륭하고 완벽하게 구축된 '음악역1939'에 소프트웨어를 장착하여 '좋아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가평을 만들어 가평의 소비를 진작시키고 경제 활성화까지 연결되는 시스템 구축이 그의 소망이자 고민이다.
 
먼저 잠자고 있는 '가평역 1939'의 최고의 시설이다. '가평역 1939'에서 보유하고 있는 음악 설비와 시스템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래서 묵혀두기 아까움을 떠나 활용은 사명이 되었다.
 
음악 전문가(프로)들을 이 하드웨어와 이어가고 홍보하는 업무까지 강 전문위원의 몫이다.
 
또한 아마추어의 교육사업도 홍보사업의 연장이다. 지난 5월8일 경기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꿈의 학교로 선정된 2천여개의 문화예술단체의 공간과 전문성의 필요를 '음악역1939'에서 채워주게 된다. 이들 단체와 다양한 분야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GSL(Gapyeong Saturday Live).
 
5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30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펼쳐지는 음악역1939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가평의 콘서트와 페스티벌이다.
 
여기에 강 전문위원은 그동안의 자기의 노하우와 경험을 더 했다.
 
그래서 문화 소비자 (다수의 가평군민과 다수의 관광객)가 원하는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고 가평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구보다 더 촘촘한 프로세스를 짰다.
 
불필요한 시스템을 제거하고 불용한 크기의 시설과 장비의 크기와 용량을 줄여 가평지역에 맞추었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저예산 고효율의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만들 수 있게 했다.
 
그래서 5월 마지막 토요일에 펼쳐지는 비기닝콘서트는 예년의 1/10의 예산인 3천 여만원으로 치룰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리고 비기닝콘서트에는 소비자가 원하고 기다리는 새로운 문화예술마케팅을 적용했다. 현수막이나 포스터를 이용한 홍보를 뒤로하고 매체 홍보로 전환한 것이다.
 
SNS채널을 이용, 인근 지역인 남양주, 구리, 의정부, 춘천, 포천, 양주의 맘카페와 젊은이들의 카페에 뷰를 했다. 불필요한 시스템을 제거한 좋은 콘텐츠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단 하루 만에 500명이 신청을 만료한 것이다.
 
'음악역1939' 중심의 관광객과 군민의 2020년 콘서트와 페스티벌 GSL은 때마다 각기 다른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5월의 더 비기닝은 30-40대를 위한 콘서트이고 6월은 20대부터 60대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에게 그린에서 파크-페스티벌을 제공한다.
 
7월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그리고 가족을 중심으로 살수차을 동원하고 워터슬라이드 등을 설치 운용하는 워터-페스티벌, 8월에는 10대와 20대를 위한 힙팝-페스티벌, 9월과 가평군민의 날이 있는 10월에는 지역의 동호인, 예술인과 같이 축제를 꾸며가며 지역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노래자랑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콘서트는 재즈-페스티벌과 협업하여 '음악역1939'까지 재즈가 들어오게 설계하고 있다.
 
5월의 비기닝 축제는 가평군 예산으로 단독 진행되지만 6월부터 10월까지 5번의 공연은 선정된 우선 협상 대상업체와 시작단계부터 논의하며 지속적인 가평의 미래가 녹아들 수 있도록 협의하며 준비하고 있다.
 
이 역시도 저 예산 고효율의 원칙을 고수하며 기획하고 있다. 5회 공연의 예산이 2억2천5백만원. 예년의 10%다.
 
또한 내년부터는 장기계획을 준비한다. 지역대표 축제와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GSL과 같이 보여주는 콘서트와 대비되는 참여하는 축제를 가평군민과 같이 만들어 가면서 짝을 맞춰 가평군의 문화예술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페스티벌, 같이 먹고, 길거리를 같이 걸어 다니는 퍼포먼스와 퍼레이드, 로컬 아티스트와 협업, 지역 내의 예술단체와 시니어 단체와의 협연, 권역별 축제를 특화시키고 관광객을 위한 외부 콘텐츠와 쇼적인 요소까지 가미하여 운영함으로 균형 잡힌 문화예술도시재생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강필수 전문위원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음악이론 석사. 예술행정학박사.
 
일련의 이러한 과정을 통해 치우침 없는 균형 감각을 가진 강 전문위원은 2019년 코리아 문화수도 서울을 기념하고 갈등을 치유할 목적으로 서울 광장에서 열린 페스티벌 '8천5백만 아라리가 났네!'와 포천에서 벌어진 '포천 힙팝으로 평화를 노래하다.' 그리고 임시정부 100주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여성독립운동가 재조명 콘서트'에서 총연출자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강 위원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도시민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가평을 축제와 흥이 있는 음악 도시로 만들고 평화 콘서트도 '음악역 1939'에서 열어 평화를 공유하고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를 되돌아보는 사업을 하고 싶어한다.
 
강필수 전문위원은 "그 동안 '음악역 1939'가 과정의 시간과 워밍 업의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가평군이 직영하면서 직접 만들어 내는 색다르고 특별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 그리고 매월 무료로 열리는 GSL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참석하고 소비하면서 동행해 달라." 고 가평군민에게 당부했다. [인터뷰 진행 / 조규성 설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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