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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하면 보통 흰색의 꽃을 연상하지만 가평군 북면 화악리 국도변을 달리다 보면 붉은 꽃을 피운 한그루의 아카시아나무가 있어 시선을 끌며 발길을 잡는다.
나무와 잎은 분명 아카시아 나무인데 붉은색의 꽃이 피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며 잠시 다가가 주렁주렁 달린 꽃송이에 코끝을 갖다 대면 진한 향기를 느껴 잠시동안 세월의 시름을 잊게한다.
붉은색 아카시아는 스페인이 미국 아카시아를 관상용으로 개량한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신록의 계절 붉은색 아카시아는 우리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꽃의 소담스런 가치를 더 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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