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남․북을 연결하는 설악-청평간 도로건설사업인 국도 75호선 공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진용 군수는 최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예산과를 방문해 6만 군민의 숙원사업이며 가평발전의 미래가 달려있는 국도 75호선 도로건설공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2012년 예산 200억(보상비 100억)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연계도로망인 국도 75호선 미개설로 인하여 고속도로와 지역의 연계 미흡 및 국도 46호선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 ▶ 편입토지의 재산권 행사제한 및 보상지연으로 인하여 민원 다수 제기 및 보상가 급등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 우려 ▶ 평창 공계올림픽 개최시 경기․강원간 교통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산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 완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실시설계용역 준공 이후 금년 5월 30일 1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차분 공사를 착공하여 추진되고 있는 본 공사는 설악면 신천리를 시점으로 해 청평호를 가로질러 청평면 고성리를 연결하는 720.8m의 청평교(가칭) 등 총 817.8m의 교량 4개소와 924m의 터널 1개소로 건설된다.

총 길이 3.9km, 폭 10.5~11.5m의 2차로로 개설되며, 사업기간은 2016년 5월까지로 598억4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본 공사가 완료되면 통행시간이 40분이상 단축되고 남부권(설악면)과 북부권(청평면, 가평읍)간의 순환 교통망이 구축되어 물류비용의 절감은 물론 동일생활권을 유지하게 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평북부권의 핵심인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축제․레저․문화공간 창출과 남부권의 생태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체사업을 통해 산․학․연이 연계된 생태지식정보 및 정주화 기반을 구축해 경제적 가치를 이루는 에코피아-가평 비전이 앞당겨 질 수 있게 된다.

한편 본 사업이 착공되기까지 군은 그 동안 7차례에 걸친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제성, 발전성, 편익성, 시급성 등을 바탕으로 이해와 협조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계획보다 5년을 앞당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포함시키는 노력으로 조기설계를 착수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건설교통과 도로담당 ☏ 580-2434
[출처] 에코피아 가평, 지역발전 앞당기는 국도 75호선 사업추진 급물살 |작성자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