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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외래 돌발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 및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방제를 위해 가평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일 오전 북면 백둔리 산촌마을 및 과수원 고암농원 인근에서 과수 농업인단체 및 농업정책과, 산림과 등 유관기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공동 협업방제를 위한 시연행사를 갖고 이달 17일까지 7일간 집중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외래 돌발해충은 사과나무를 비롯하여 채소 등 모든 농작물과 산림 작물에 흡즙을 통한 그을음 증상으로 과실과 잎에 큰 피해를 입히며 특히 과실나무의 1년생 가지에 산란을 하여 고사시켜 익년도 과실이 열리지 못하게 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0년 80,000천원의 약제를 농가에 공급하여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광역방제기를 임차하여 고령농업인 및 공공시설과 농림지 등도 함께 방제히여 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이날 시연행사에서 농업기술센터 장동규소장은 ‘외래해충은 천적이 없고 돌발적으로 대량 발생하며 모든 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며, 특히 가평의 관광지 주변에 발생이 많아 지역주민을 비롯 관광객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 공동협업방제를 통해 쾌적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관광가평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보다 안전안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가평군은 시연회를 기점으로 사과, 포도 등 과수 480농가 285ha, 산림지 및 인근 농경지 50ha에 PLS기준에 맞는 적용약제를 선정하여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공공시설 및 관광지주변에는 친환경 살충제를 이용한 안전방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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