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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축산농협은 8월 10일 조합원 자녀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예정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고등학생 16명 각 50만원, 대학생 28명 각 150만원씩 총 44명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장학금 전달식 행사는 취소, 개별적으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금은 개인별 계좌로 지급했다.
가평축산농협은 2020년 교육지원사업비 장학금 예산을 증액 편성, 기존 대학생 장학금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안정적으로 학업에 정진, 취업준비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했다.
조규용 조합장은 “자신의 진학과 진로를 결정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정서적 불안과 함께 학업에 차질을 겪는 학생들의 심리적 고통이 무엇보다 안타깝지만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 항상 가평축산농협 조합원 자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꿈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축산농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이외에도 매년 가평관내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우수졸업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 가평군청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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