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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포도가 동해와 갈반 그리고 장마 끝에 오는 열과 현상 등으로 매년 하늘 농사를 져야하는 농가의 한숨 속에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래 없는 긴 장마로 손질해서 판매 할 포도가 그리 많지 않은 상태에 추석을 맞아야 하는 캠벨 포도 재배농가들이 밭에서 포도 알이 쩍쩍 갈라져 묻들어져 썩는 냄새에 울상을 짓고 있다.
이런 형국에 상면 덕현리에서 8년차 캠벨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녹수농원 한철호씨가 2019년도에 신품종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켓(Shine Muscat)품종을 시험 재배(100주)에 도전, 성공 예감이 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철호(65) 대표는 “ 앞으로 가평포도도 켐벨만 고집 할것이 아니라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소비자 트랜드에 맞게 해야한다.” 며“ 샤인머스켓은 씨가없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젊은 층을 비롯헤 모두가 선호하는 포도” 라 소개했다.
샤인머스켓은 청포도로 과육은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하며 머스켓 향이 강하며 씹을수록 망고와 같은 향이 나며 당도가 18~20brix 나오며 산도가 낮다는 것이 특징 때문에 고급과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가평군 농업기술센타에서는 2019년도부터 샤인머스켓 품종을 지역적응 시험에 들어갔으며 2020년에도 4농가에 보급, 뿌리 활착률, 고사율, 내한성 관찰 등 다각적인 실증시험을 통해 관내 포도농가에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 녹수농원 안내
◈ 위치 가평군 상면 조종면 덕현리 352-6 ◈ 연락처 010-6384-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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