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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오후 2시경 조종면 현리에 거주하는 50대 부부가 산에서 채취한 버섯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구토와 설사 증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이들 부부는 오전 11시 산에서 채취한 버섯으로 라면을 끓여 먹은 후 수차례 구토와 설사 증상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오남 00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 응급의학과에서는 보호자가 가지고 간 버섯을 독버섯인 광대버섯으로 추정했다.
구급대는 후송 중 남성환자가 혈압이 저하되고 어지러움 증상이 동반되어 정맥로 확보 후 생리식염수를 투여하며 후송했다고 전했다.
산에서 버섯을 채취할 때는 독버섯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광대버섯에 들어있는 독소인 아마토린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독성물질의 하나이며 사망률은 7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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