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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5회 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가평군농협 조합원인 권형수 장성자 부부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12일 경기도 연천군 새둥지마을에서 개최되어 이날 부부는 새농민상 본상 수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부상으로 2백만원과 손목시계를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20명 내외의 부부를 최고의 농업인(부부)을 선정하여 새농민상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
권영수, 장성자 부부는 설악면 천안리에서 40여년 동안 모범적인 영농을 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친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재배면적은 약 8,900평이다. 친환경 농법을 선도하고 실천하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혔다는 점이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다.
또한 친환경 벼재배와 함께 친환경(무항생제) 한우 70두와 고추 350평의 농사를 짓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창의적인 영농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형수 수상자는 이장, 작목반장, 농업인단체 협의회장 등 지역의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면서 농업과 지역의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가평군농협이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평소 농업에 대한 철학과 농업현장의 다양한 소리들을 농협의 경영과 사업으로 연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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