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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면 주금산(해발 813m)자락에 위치한 지방도 387호선 중 불기고개 위험도로 (상동리~수동간 터널화) 개량사업의 밑그림인 기본설계용역비 3억5천만원(도비)이 최근 확보된다는 소식에 상면 및 조종면 주민들이 쌍수를 들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는 상동리 터널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지역 주민 800여명의 진정서를 받아 도에 건의하고 집행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주민과 함께 도청에 관계 과장및 국장을 수시로 만나 도로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우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경호 도의원은 상동리 터널 추진위원회에 동참하면서 도정질문을 통해 가평군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필요성을 주장하며 지역 주민들과 도청 관계자를 수차례 방문, 이번 기본설계용역비 확보에 특별한 노력을 기우려왔다.
현장에서 만난 김경호 도의원은 " 2020년도 경기도 추경예산에 편성되었다 삭감되는 우여골절을 겪다가 2021년도 본 예산에 반영된 만큼 내년도에는 지방도 387호선이 반드시 국가지원을 받는 지방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는 의지를 표명했다.
희소식이 전해지자 12월18일 오후 상면 상동리 현장에 박동선 건설과장, 최정용군의원, 김경호 도의원, 류재혁 상면자치위원장, 조한형 상동리이장 및 주민 10여명이 모여 지금까지 추진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영선과장은 가평군과 남양주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387호선 불기고개가 도로의 평면선형 불량과 중단 선형의 급경사로 인하여 통행차량의 빈번한 교통사고 발생과 동절기 강설시 차량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박과장은 위험도로의 개량사업을 통해 선형개선과 폭원을 확보하여 통행차량과 도로이용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장 2.2㎞ 폭원 10m, 터널1개소/800m 등 총사업비 331억원이 소요되는 개량사업을 도에 꾸준히 건의했다는 내용을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최정용의원도 가평군의회 차원에서 불기고개 터널공사가 지방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하고 상면 류재혁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의 진정서를 받아 건의하는 과정에서 집행부와 가평군의회, 지역정치인이 보여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는 민.관.정의 일궈낸 또 하나의 성과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상면 상동리 조한형이장은 터널공사가 완공되면 수도권 대도시 인구유입 효과가 있다고 전하고 지역주민들도 수도권 순환도로에서 가평만 배제되어 실망했는데 그나마 화도 IC가 생기면 상면.조종면 연결도로로 불기고개 터널공사가 꼭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터널공사가 완공되면 최적의 관광도로로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 그리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예측까지 내놓으는가 하면 한 주부는 가평군수와 가평군의회 의장에게 공사가 조속히 완공 될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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