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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재성)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18일 부터 3일간 손수 작업을 통해 오색 찬란한 빛이 반짝이는 조명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였다.
조종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느 누구보다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울한 심정을 반짝이는 조명으로 밝혀 위안을 삼고자 통상적으로 설치하는 도로변, 회전교차로 대신 현리 버스터미널 입구 공간을 선정, 설치해 주변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 2021년 신년 새해는 행복가득, 사랑 가득한 한해가 되세요 !” 라는 메시지와 성탄송이 잔잔히 흘러나와 조종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역사랑이 물씬 묻어났다.
현장에서 만난 조종고등학교 한 남학생은 “ 평소 이곳을 지나면서 어둡다고 많이 느꼈는데 트리로 인해 주변이 한결 밝아져 너무좋다.” 고 말하고 현리 택시기사는 “ 고객들이 보기가 좋다며 칭찬을 많이 한다.” 고 전했다.
버스터미널 입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여주인은 “ 그 전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았는데 올해는 트리로 지나는 손님이나 고객들이 어려운 시기에 분위가 많이 밝아졌다면서 좋아한다.” 전하고 한 여대생은 “ 트리를 설치해서 동네가 보다 환하게 빛나는 것 같다” 는 느낌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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