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원입니다.
안녕하시냐고, 묻기에도 송구스러운 맘 금할 길 없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도권은 현재 2,5단계 조치 중입니다.
가평군 소상공인은 현재 총 5,656개(사업자등록 기준)로 일반업종 3,197개 집합금지업종 218개 영업제한업종 2,241개로 파악되는데, 그 경제적 어려움과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 총업체수 5,656 / 일반업종 3,197 / 집합금지업종 218 / 영업제한업종 2,241
개별 점포의 경우 가장 큰 피해는 아무래도 영업이익 즉, 순이익의 현저한 감소로 인해 임대료 미납과 가처분소득의 감소로 인한 생활고 일 것입니다.
또한 대출이자와 공과금 등 비용 증가에 따른 부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평군은 소상공인이 중심이 되는 경제 구조로 소상공인의 영업시간 감소와 매출 감소로 인해 가평경제는 돈이 돌지 못하고 이는 일반 가계의 실질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다시 구매력 감소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평경제의 내수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 위주의 구조여서 그 심각성이 더 합니다. 외부 관광객에 의지하는 경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경제가 살아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가평군은 이에 대한 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작금의 가평 경제 시스템 붕괴마저 우려되는 것은 비단 저 뿐만의 기우가 아닐 것입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경쟁력 강화는 수십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평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지급 시기입니다. 적기에 지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급 시기를 놓치면 그 효과는 반감될 것이고, 재정의 부담만 남게 됩니다.
가평군의회, 모든 의원들은 그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예산이란 적재적소에, 적기에 써야 합니다.
2021년 가평군 예산 심의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신설된 소상공인 지원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원 조례를 제정, 개정하고 있어 그 실체를 곧 보시게 될 것입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함께 힘을 모아 당장에 급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에 대한 재원을 마련하였습니다.
5,600여 소상공인 여러분! 가평군 의회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당장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원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모아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의회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개별 점포를 위한 지원과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단체 구성과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가평이 삽니다.
가평의 신성장동력의 주축은 바로 소상공인, 여러분이십니다.
마지막으로 가평군에 호소합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외면해선 안 됩니다.
이상 가평군의회 송기욱, 미력하나마 한 말씀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