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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8일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조치(수도권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식당.카페 등의 오후9시 이후 영업제한 등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자영업자들 어려움을 고려해 카페와 노래방, 헬스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키로 했다.
그러나 가평군 상인연합회(회장 최종협)은 영업이 계속금지된 유흥시설과 오후 9시 영업제한 조치가 풀리지않는 등 보안대책이 미진하다며 “ 이러다 소상공인 다 죽는다. 가평군은 재난 지원금을 즉각 지원하라.” 라는 현수막을 6개 읍면에 내걸고 반발했다.
가평군 상인연합회 한 관계자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형평성 없는 생색내기로 자영업자들이 임대료, 공과금 등 영업손실로 줄폐업이 속출하고 있는데 지원 시늉만 할 뿐이라며 실태조사와 함께 상생정책 방안을 강구하고 가평군 재난 지원금도 조기에 집행 해 줄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 나아가 일부에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부채 탕감까지 해야한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을 정도 심각한 생존위기에 몰려있는 자영업자들이 기약없는 시름에 빠져 그 어느때 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반면 가평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가평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100만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3월 이후에 신청을 받아 4월 이후에나 지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소상공인은 현재 사업자등록기준 총5,656개로 일반업종 3,197개, 집합금지업종 218개, 영업제한업종 2,241개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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