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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는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 4일차인 2월2일 오전 일자리경제과의 ‘2021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날 일자리 및센타운영, 마을공동체, 에너지관리, 소상공지원, 시장관리, 기업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일자리경제과 이승규과장은 계속사업 7건, 공약사업4건, 신규사업 1건, 특수시책4건 등 16개사업에 대한 24,339백만원의 예산편성 내용을 보고했다.
이중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추진(1,203),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조성(13,694), 가평형 일자리지원(1,082), 매출감소 소상공인지원(2,000) 등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제1회 추경에 2,00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가평군 소상공인 2,00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매출감소 업체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지원한다는 특수시책도 밝혔다.
이상현의원은 설악면에 LPG가 들어가서 서민경제에 실질적 도움이되고 있다면서 머뭇거리다 설치를 못한 세대를 위해 추가 설치를 건의하자, 이 과장은 설악면과 북면지역에 1차적으로 공급하고 나서 제외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주민의 요구가 있다면 추가 수요조사를 해서 사업의 검토 여부를 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송기욱의원은 소상공인이 5,600명 정도되는데 소상공인을 지원, 관리하는 공무원이 8명 밖에 안된다며 업무가 과다해 효율성과 사기가 떨어져 “멘봉”에 직면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력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자 이 과장은 공감을 나타내며 골목형 상점과 시장상인회, 번영회 지원에 대해서는 일단 조직관리부서에 의견을 제시해 조례를 정도록 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강민숙의원은 소상공인 지원팀이 신설되었는데 가평군에는 조종면의 소상공인단체와 가평군 상인연합회가 이중화 되어있다며 어떤 계획이 있는지 반문하자, 이 과장은 두 단체와 미팅을 가지며 경기도 공공배달, 소상공인 경영자금(시설개선), 운영자금 지원 등을 지원받을 때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말씀을 드렸는데 두단체 나름대로 고민과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자 강의원은 집행부에서 소상공인팀이 신설되었는데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 있는지 의지를 묻자, 이 과장은 가평군에는 소상공단체가 구분이 안되어있는데 조종면 지역의 일부상가가 소상공인 단체를 등록하고 있으나 가평군 전체 단체가 없어서 경기도 공공배달, 경영자금지원, 시설개선 등의 중앙, 경기도, 군비 지원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민숙의원은 가평군의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연합회를 만들어 중앙, 도, 군 단위에서 사업을 잘 받아 지금 현실을 좀 이겨 낼수 있는데 선택적 지원이 될수 있었으며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고 말하고 최정용의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팀도 중요하지만 과장이 신경을 써서 앞으로 지원 할 예산확보가 최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기호의원은 2021년5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평읍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과 관련, 코로나 정국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입장에서 분양에 의심도 들고 난관이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하자 이과장은 조기에 리모델링 자체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기호의원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5일장 시장의 문제점을 일일이 지적하며 시행규칙을 정해서 체계적 관리를 요청하고 이상현의원은 설악면 5일장은 2개월이나 1개월에 자리를 순환, 실시해 자릿세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전하고 송기욱의원은 정선에 벤치마킹을 가보았는데 한달에 한번씩 좌판을 돌아가면서 장을 보니깐 불평불만이 없는 것 같다면서 선진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평군은 조종면에서 주축으로 등록한 소상공인단체 와 가평군 상가연합회 측이 오는 2월18일 경 상호 협의를 통해 명실상부한 가평군 소상공인 연합회를 출범, 육성한다는 방침이며 가평군의회는 1월28일 송기욱의원이 대표발의 한 '가평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심의, 가결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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