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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획, 관광개발, 관광마켓팅, 자라섬개발 등 가평관광을 총괄하는 관광과가 팬데믹 (pandemic)시대를 맞아 민간위탁 사업체의 줄 도산으로 지난해 법정소송에 매달려 '관광가평'의 성과를 제대로 올리지 못해 직제 존재감마저 무색케 하고있다.
이진모 관광과장은 가평군의회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 제4차인 지난 2월2일 오후 2021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우리군의 당면 현안사항 때문에 군의원으로 부터 질타를 받는 등 뚜렷한 대안없이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앞서 이 과장은 계속사업7건, 공약사업 8건, 특수시책1건 등 총9개 사업에 18,397백만원의 예산편성 내용을 보고하며 이중 7080 청평고을조성사업(3,500),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4,950),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5,400)등에 집중투자하고 특히, 공약사업인 운악산 일원에 6,790백만원을 투입, 출렁다리(L=200m)와 운악마을 광장조성,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관광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정용의원은 관광과 업무가 광범위하고 문제점이 많은데 담당과장이 자주 바뀌어 적자인데 이 과장이 관광과를 맡아서 책임지고 희생한다고 생각으로 군수에게 ‘제가 관광을 책임 지겠다’ 는 이런 마인드를 보고 할 각오가 있느냐? 며 반문하자 이과장은 관광과에 산적한 현안사항을 설명하며 입장을 유보했다.
최기호의원은 명도소송 중인 자라섬과 이화원, 수상스포츠체험센타와 관련, 민각위탁의 난맥상을 지적하며 이화원의 식물관리상태를 확인하자 이 과장은 자료조사한 결과 나무를 잘 정리했다고 답변하자 최의원은 질의 안건을 변경해 상천테마파크의 추진상황을 언급하자 민간위탁 사용료가 2억7천만원 체불되어 2월 중으로 대책 및 방침을 결정해 별도 보고하겠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서 농업정책수립, 농원지원사업, 농촌관광, 농촌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농업정책과 안동석과장은 계속사업4건, 특수시책2건 등 6개사업에 11,495백만원의 예산편성 내역을 보고했다.
이중 친환경농업육성 및 농가소득 안정지원(2,08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7,826) 등에 집중 투자하고 특수시책으로 고품질 육묘지원사업 등 9개사업에 642백만원을 투입,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기반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기호의원은 경기도에 시행하는 임산부 친환경 지원사업에 18개 시군이 참여해 혜택을 보고있는데 가평군은 출생아가 약 246명인데 지원 기회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하자 안 과장은 실무자가 시범 사업인줄 알고 신청 못해서 누락됐다며 우리군도 포함되도록 꼭 추진하겠다고 행정 실수를 인정했다.
강민숙의원은 농민기본소득에 검토하고 진행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가평군에도 선제적으로 용역을 실시해 사전준비하는 것이 어떤지 의견을 묻자, 안과장은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 않고 도의 시범사업 예산이 20억원이 편성 될걸로 알고 있다며 우리군에서는 2년 동안에 43억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기도와 발을 맞춰 우리군도 준비를 차근차근 실시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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