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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3월8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재공고' 계획을 밝히자 상면. 조종면 광역화장장 반대대책위원회가 크게 술렁,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강하게 성토하며 노골적인 반감를 드러냈다.
3월6일 오후7시 율길1리 마을회관에서 1시간 30분 동안 열린 이날 긴급 회동에는 장기풍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최정용의원, 김경호도의원 등 15명이 참석해 자문위원회에서 여론 수렴없이 수정, 의결한 공고(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반박했다.
특히, 유치마을 응모자격에서 주민 동의율을 70%에서 55%로 완화한 내용을 놓고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재공고 이유가 석연치 않은 점을 들어 봉수리 지역에 다시 끌여 들이려는 수순이 아닌가 바짝 긴장, 당혹감을 감추치 못했다.
이날 신현배 전)의원이 참석해 이목을 끈 가운데 신 의원은 그동안 소신을 갖고 고민한 장사시설에 대해 관광가평의 이미지 훼손과 주민간 갈등을 유발하는 장사시설을 가평군과 춘천시가 협약을 통해 춘천시 동산면 군자3리에 소재한 화장장 시설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신 의원은 준비한 자료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자 참석자 모두가 공감대가 형성돼 군의원 및 도의원이 집행부에 별도 의견을 전달하기로 하였으나 집행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미지수다.
또한, 상면,조종면 광역화장장 반대대책위원회는 가평군이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유치마을 신청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하고 이날 긴급회동을 마쳤으며 한편, 가평뉴스방송에서는 생생한 현장을 전국 시청자에게 라이브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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