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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는 4월1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원 30주년 맞아 기념식을 간소하게 개최했다.
가평군의회는 1991년 4월 15일 가평군의회 출범 이후 30년간 군민의 의사가 군정에 반영되도록 의회 역할과 더불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군수, 최성진 의정동우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의정자문위원, 김경호도의원, 김화영교장, 등이 참석해 좌석 한칸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개원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가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낭독, 의정활동 보고, 시상식,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이용화 의정동우회원이 공로패를 정지영, 이상균 씨가 의정자문위원 위촉패를 받았으며 황명숙(가평읍), 김종칠(설악면), 이양옥(청평면), 서승우(상면), 홍주표(조종면), 강덕희(북면)씨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배영식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30년이라는 장구한 역사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의원님들과 현직 동료의원 여러분, 무엇보다도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며 이에 감사드린다”며“가평군의회가 ‘성장’을 넘어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기 군수와 최성진 의정동우회장의 축사에 이어 함께 축하 케이크 절단과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가평군의회는 100페이지 분량의 제1대부터 제8대까지 의정총람과 더불어 의정활동을 정리한 ‘가평의정 30년사’책자를 발간해 이날 배포했다.
배포된 책자에 의하면 가평군의회는 30년 동안 243회(1,280일)의 임시회와 51회(1,099일)의 정기회를 개원했으며 조례 제정 487건, 조례 개정 1,138건, 조례 폐지 68건과 공유재산 117건, 건의안 61건, 규칙 48건, 예결산 397건 등 총 2,315건의 안건을 의결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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