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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에 와이파이 마저 제대로 터지는 않는 열악한 곳에서 2021년 가평군 행정사무감사를 취재하던 기자들 입에서 불멘 소리가 터져나왔다.
가평군이 통신 보안이라는 이유로 수년째 가평군 청사 내에서는 일반인이 통신망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게 막아놓아 본지에서도 개인 유심(USIM)을 이용, 3일차 까지 생중계를 하다 결국 매끄러운 방송이 되지 않아 부득이 비공개로 전환했다.
집행부는 군민의 알 권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가평군의회는 행감을 준비하면서 언론사 기자들이 현장에서 원활히 취재를 벌일 수 있는 공간과 통신망(와이파이 및 랜선) 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부분은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
그렇다고 각 언론사들이 별도의 통산망을 구축, 현장 취재를 벌일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점은 행감 2일차인 자치행정과(과장 신용성)소관에서 이상현의원이 일괄적으로 지적을 했으나 집행부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겠다는 너무나 공허한 답변만 내 놓았다.
이날 자치행정과, 안전재난과, 회계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 등 5개 부서에 대한 행감내용은 물론 이후 생중계는 개선될 때 까지 부득히 비공개로 전환하고 6월7일 이후 행감은 중요 내용만 녹화 방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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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