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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북면 화악리에서 8월 10일 오후 5시 40분경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 김모(여/20대)에 따르면 마을에 낙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밖에 나와 있던 중 맞은편 창고에 낙뢰가 치더니 화염과 함께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창고 소유자 김(남/ 50대)는 오후 5시 40분경 마을에 낙뢰가 치더니 갑자기 ‘쨍’하는 소리에 집밖으로 나가보니 창고 출입구 인근 외벽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연기가 너무 커 대피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로 한전, 경찰을 포함한 소방인력 37명, 펌프카를 비롯한 장비 15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오후 6시30분경 화재를 완전 진화시켰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산피해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액을 조사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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