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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면서 철저한 방역을 외치던 가평군수를 비롯한 국힘 차기 군수 유력후보자, 관계자 등 30여명이 관내 골프장에서 수상한 회동을 갖고 저녁 식사까지 하는 등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여 구설수에 올랐다.
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은 10월13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가평군수와 차기 군수 유력 후보자,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며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했다는 지역언론 보도내용에 대해 집행부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덧붙여 이상현의원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그 누구보다 적극 준수하고 지켜야 할 분들이 차기 군수 유력 후보자를 위해 사적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에 실망을 금할길 없으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 할 분이 의심을 받을 행위를 하였다는 사실에 매우 충격을 받았고 깊은 우려와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고 혹평하자 지역 정치 판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설사 사실이 아닌 오해라도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이를 놓고 군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배영식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들의 반대 의견을 무시한 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에 대한 우리 의회의 의견을 그동안 집행부에 충분히 전달해 왔고, 제3차 공모를 중단하고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로 베이스에서 사업을 재검토 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집행부에서는 또 다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염두에 둔 장사시설 군민 제안사업을 공고함으로써 주민의 갈등이 재점화 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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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부공무원 대책 논의 |
주민의 공감이 바탕이 되지 않는 정책과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직시하시고, 더 이상 주민의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는 4개 시·군 대상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월 25일까지 총 13일간의 회기에 가평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함께 심의.의결처리한다.
특히, 가평군 농민기본소득 지급 근거 마련을 위래 제안한 '가평군 농민 기본소득 조례안' 과 지금껏 가평군 농특산물 공동 상표로 사용하던 '푸른연인상표' 를 ' 가평산들만찬상표'로 재정비하는 개정조례안이 상정돼 관심을 끌었다.
이어 군의회는 10월13일 오후부터 10월 19일까지 5일 동안 본회의장에서 집행부의 부서별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에는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 사업장 등 8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확인에서는 2021년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시 지적사항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 졌는지와 사업추진 상황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처방안 등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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