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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사과 품평회 결과, 최우수상에 북면 제령리 임현재씨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정치호씨가 장려상은 김승재, 박윤희씨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20일 자라섬 남구 입구 앞 전시 부스에서 진행된 사과품평회에 농업인단체협의회, 사과연합회, 가평군농협 이종원 상임이사, 김창하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장, 이미경 농축산유통팀장, 진용일 과수 자문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당도, 과중, 경도, 모양새, 균일도, 색택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임현재(37세)씨는 북면 제령리에 약 2400평 과수농원에서 아버지와 함께 사과농사와 펜션 운영을 병행해 오다 아버지께서 지난 2017년 소천하시면서 본격적으로 사과 농사에 전념하게 되어 올해가 4년째라며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사과나무를 돌보았다.”며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함께 농사짓는 친구들의 도움이 제일 크다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 농사일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49농가의 후지 품종이 출품되었으며 21일부터 27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펼쳐지는 사과전시회에는 출품된 사과외에도 약 75농가의 다양한 품종의 전시된다.
시상식은 10월 27일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은 5십만원, 우수상 3십만원, 장려상 2십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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