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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일 오후 가평읍 모 식당에서 발생한 최정용 의원 폭행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최정용 의원은 11월19일 오전 의원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김성기 군수가 평소 늪산개발, 공동화장장, 공유재산매각 승인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자신의 빰을 20대 때렸다면서 "군수가 악마고 깡패지 무엇입니까 " 하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날 저녁식사 자리를 김성기군수, 군청 국장 및 과장과 국힘 당관계자 등과 함께 했으며 저녁식사 마무리 단계에서 욕설과 폭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자리에는 또 이상현 의원이 동석했으나 일찍 자리를 뜨면서 폭행 당시에는 최정용 의원만 남게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최정용 의원은 군수에게“ 때리고 싶은만큼 때려보세요 라고 말하고 한 대 때릴 때마다 숫자를 세었는데 20까지 세니까 폭행이 멈췄다”며 고발하러 가겠다며 밖으로 나오니까 군수 측근이 "기다려 보세요" 말하더니 잠시 후 본인의 뺨을 때리며 자해 행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았다고 주장하며 궁지로 몰겠다는
심산인 듯 했다고 전했다.
최정용 의원은 "모든 것이 계획적이구나"라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가평읍 늪산개발 지방채 발행건과 공동화장장 건립 반대, 율길리 공유재산 매각건 부결 등 그간 김성기 군수는 자신에게 불만이 많은 상태였다며 이 자리에서 반대 사유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폭행사건 후 민의를 대변하는 군의원이 뺨을 20대를 맞고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고 있었는데 원치 않았지만 오히려 군수 측근이 제보를 하면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또한 기자회견 전 동료 의원과 이 문제를 상의하지 않았으며 지난 15일부터 이뤄진 의원 연수에 김성기 군수가 방문해 별도로 만나 군수가 "화해하러 왔다"는 말을 건냈지만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성기 군수는 사석에서 일어난 일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폭행이 있었으나 최 의원이 먼저 술에 취해 “1X ㄴㅇ”라는 욕설을 하기에 술김에 뺨을 두어대 때리게 되었으며 20대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한 제보도 최정용 의원 본인이 폭행이 일어난 후 "군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여기저기 전화를 했다며 군수 측근 제보는 아니라고 대응했다.
또한 김군수는 지난 15일부터 통영에서 있은 의원연수 자리에 사과를 하러 내려갔으며 이 자리에서 “사과하러 왔다”고 말했고 이러한 일로 군민들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파문확산을 차단하고 나섰다.
이로써 양측 모두 폭행사실을 인정했으며 최정용 의원은 이번 폭행과 관련 향후 사태에 대해 김성기 군수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김성기 군수도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이번 폭행사건은 시장잡배 사이에서 일어날 일로 공인인 양측은 여론의 못매를 피할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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