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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전통한지가 관내 지역 예술가와 만나 새로운 창작 작품을 만들어냈다.
가평 천년한지축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한지예술 전시회는 가평천년한지 협동조합(대표 장성우) 주최로 가평 음악역1939 전시실에서 22일~27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이번 작품은 장지방의 전통한지를 사용하여 관내 예술 작가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축제는 장지방을 통해 계승된 가평 한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평 한지의 보급 및 수요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정상 운영되고 있는 한지공방이 전국 13곳에 불과하다는 여건에서 4대째 전수되고 있는 전통한지공방 장지방은 가평의 소중한 전통 자원이자 대한민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전통한지가 전통 공예로만 머무르지 않고 현대미술 작품으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장지방의 기반을 닦은 선대 장용훈옹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7호 ‘한지장’이며 현재 장지방을 운영하는 아들 장성우대표 역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이다.
이번 전시 관람객은 한지예술이라는 호기심으로 왔는데 생각 이상의 수준과 컬리티가 있어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자 본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 지원한 가평연구원 관계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성진 가평연구원 대표는 “가평군은 전통한지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어떤 가치와 정책으로 뒷받침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한지예술 전시에서 볼 수 있듯이 전통한지문화는 새로운 문화융합으로 발전할 수 있다” 는 기대감을 보였다.
❑ 개요
- 운영 기간: 2021년 9월 17일 ~ 11월 27일
- 주최: 가평천년한지 협동조합(대표 장성우)
- 주관: 가평천년한지 협동조합/ 협동조합 문화가
- 후원: 가평군/ 가평연구원
- 전시기간: 2021년 11월 22일 ~ 11월 27일
- 전시장소: 가평 음악역1939 전시실
- 참여작가: 남궁원, 추경, 전호경, 이정인, 임정숙, 성덕순, 최선희
- 전시회 관련 문의 : 010-3726-0086 |
kkkggg@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