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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중학교 '하빌로니(이하,Harbilony)'팀은 지난 2월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특허청，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2022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 중등부 1위 대상으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하고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세계 2대 창의력대회 중 하나인 'Destination Imagination(이하,DI)'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청심국제중학교 'Harbillony'팀은 현재 2학년인 김미래, 김지원, 신지안, 이시영, 이원준, 이정효, 황윤찬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에서 열린 DI 세계본선 대회에도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세계 4위를 수상하였다.
참고로 DI 세계본선에는 매년 약 30여개국, 1만 5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Harbilony팀은 PO(사회봉사)분야에 참가, 코로나 상황 장기화 속에 유기동물의 증가 및 길거리동물들의 열악한 생존환경 문제에 집중해서 도전과제를 수행하고, '냥녹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의 생명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펼쳤으며, 다양한 길거리 동물들을 위한 캠페인 및 보호활동을 펼친 뒤 이러한 활동들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작곡한 국악과 춤,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선보였다.
'미래를 위해(For the future)'라는 주제에 맞춰, 미래 시대에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달로 길거리동물과 인간이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사람들이 길거리동물도 지역사회 이웃으로 인식하며, 동물들이 CCTV없는 지역에서의 범죄자의 검거에도 협조하고 홈리스들의 건강관리도 도우며, 길거리 동물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미래시대의 모습을 연극으로 표현하여 대회현장에서 큰 열광을 받았다.
Harbilony 팀은 서울문화홍보원(이정환원장)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아름다운 우리 복식문화 한복과 혼례복, 궁중예복을 대회에 참석하는 30여개국의 1만 5천여명의 외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활동을 지속했으며, 외국인들에게 대회 끝날때까지 우리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에 대해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만져보고, 함께 사진 찍으며,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대한민국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학생들이 성과를 위한 도전이 아니라, 도전하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사회문제의 해결점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한사람으로써 세계인에게 아름다운 우리 복식문화인 한복과 궁중예복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에 대해서 기모노로 잘못 알고 있어, 학생들이 개막식 후에도 대회장에 남아서 한복을 제대로 설명하고 알리는 등 잘못 알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고유 전통의상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문화홍보원 이정환원장은 청심국제중학교 하빌로니팀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전통의상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지고 퍼레이드 의상으로 선택한 하빌로니팀을 적극 후원하고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는 응원과 함께, 이런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배움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의 우수한 인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청심국제중학교 조형우교장은 세계본선에 진출한 "Harbilony팀 학생들이 학교가 추구하는 이타적품성과 창의적 지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서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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