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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에 대한 화해와 관계회복을 교육적 해결로 유도해 학교 교육의 정상화, 학교폭력 갈등 대상자 간의 화해, 분쟁조정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오버컴’이 지난 19일 조종중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극단 푸른연인과 가평청소년뮤지컬 연극단이 주최하는 학교폭력 예방 순회공연은 가평관내 중고학생 11명이 배우와 스템으로 참여하며 9월19일 조종중학교를 시작으로 22일, 청심중, 23일 가평고, 26일 가평북중, 29일 청평중, 30일 가평중에서 순회 공연된다.
뮤지컬 오버컴의 기획 및 총감독은 2021년 가평군 대상을 수상한 김지혜씨 맡았으며 작가, 안무, 공동연출은 가평중고 연극반 출신인 김태환씨와 양정인씨가 맡았다.
작곡 및 음악감독은 연세대 음악대 성악과를 졸업한 신영길씨가 참여했다.
김지혜 총감독은 작품소개를 통해 “이번 가평혁신교육지구 연극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순회 공연 ‘뮤지컬 오버컴’은 연극 강사로써 가평 지역 학교에서 연극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교폭력에 관한 뮤지컬을 만들어 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많은 분들과 공유하며 뮤지컬 오버컴이 만들어졌구요.
뮤지컬에 참여한 배우들은 가평 지역에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입니다. 학업 병행과 방학을 반납하면서 이 작품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이죠. 바로 이 점이 뮤지컬이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 오버컴 뮤지컬은 염나혜(가평북중), 이보영(가평북중), 배하은(가평중), 황채영(가평중), 이재성(가평중), 서정민(가평중), 장슬아(가평고), 김수정(가평고), 이서아(가평고), 신휘수(가평고), 정성진(가평고)등의 학생배우과 스탭이 참여하고 있다.
김지혜 감독은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문만 두드린다면 가평은 생각보다 많은 문화 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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