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행감5일차인 9월20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5개 기관단체에 대한 강도 높은 행감이 이어졌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상) 행감에서 이진옥의원은 물썰매장 휴장에 대해 질의하자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방역 않된 물을 사용 할 수 없었고 경영수지가 맞지 않아 운영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전 의원은 보충질의 통해 문체과와 사전협의가 있었는지, 사용하는 하천 물에 대해 인체에 해로운지 확인 할 수 있는 역학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 그 부분은 제 불찰입니다.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코로나19 팬데믹시대에 썰매장 물은 전염병, 피부병 등 민원 차단을 위해 지하수 개발해 사용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전 의원은 이사장의 독단적인 결정에 공단에 문제가 있다며 이는 소통의 문제로 ‘불통’ 의 공단 운영이라며 질책하며 개선을 요구하자 이사장은 공단관련 부서와 관련,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김종성의원은 자라섬 수영장 휴장에 대해 질의하자 이사장은 수해로 여과기와 배수펌프가 고장 나 보험회사에 보험금 청구과정에서 보수를 할수가 없었다고 말하자 전 의원들은 보험대상 실사 후에는 자체 보수를 통해 개장 할 수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오후에 속개된 행감에 이진옥의원은 2019년도에 폐지되었다 2022년6월에 부활한 본부장 직제 신설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이사장은 직원 간의 소통, 객관성 확보, 공정한 조직운영 등을 위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이 이어져 단일 부서의 행감으로 2시간 15분의 기록을 남겼다.
이어 가평군복지재단(국장 고성호) 행감에서 강민숙의원은 현재 이사장이 군수로 되어있는 정관을 전문성을 살린 민간 이사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고성호국장은 하반기까지 민간 이사장 제도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행정사무감사 주요지적사항 및 건의사항]
■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사장 유영상)
◇ 강민숙의원 – 퇴사율높은 수영 및 헬스코치 처우개선 노력 권고
◇ 최원중의원 – 고객만족도 조사 업종별 관내,관외 구분 제출
◇ 이진옥의원 – 조종체육센타 운영실적 제출 요구
■ 가평군체육회
◇ 최원중의원 – 비인기종목 지원 확충
◇ 이진옥의원 – 볼링 실업팀 창단 추진
◇ 최원중의원 – 우수선수 육성 포상금 현실화
■ 가평군장애인체육회(박성민팀장)
◇ 강민숙의원 – 이사회 양성비율 부적정 시정 권고
◇ 강민숙의원 – 반다비체육관 이용 체험프로그램 개발
■ 가평군복지재단(국장 고성호)
◇ 이진옥의원 – 조종어린이집 신축과 관련, 운영위원회 미개최 후 인근 빌라 임시사용으로 민원발생 : 개선요구
◇ 강민숙의원 – 2회에 걸친 행정지도감사 크게 개선되지 않음 : 조치 촉구
◇ 이진옥의원 – 재단컨설팅 수의계약 가평연구원이 적정한지 : 결과 의회와 미공유 아쉬움
■ 벽산엔지니어링(김동운 대표)
◇ 강민숙의원 – 위탁예산 증가요인(11억9천만원) : 노후장비로 보수비용 증가
◇ 최원중의원 – 기술적, 시설적인 문제 개선 : 환경관리공단 시설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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