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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천변에 수변 산책로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휴식및 운동공간을 제공하게 된 보행로 설치공사 준공식이 12월14일 조종면 행정복지센타 2층 회의실 및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길부군수, 장창순 건설도시국장, 임진섭 건설과장, 가평군의회 최정용의장 및 양재성의원, 이진옥의원, 박영선 조종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주민 건의에 따라 11억1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종하수처리장에서 신하교 입구까지 목조테크(B=2.0m,L=800m)를 설치한 이번 공사에서 사유토지를 무상으로 사용 승낙을 해준 조종면 이청환씨가 군수의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주민들은 목조 데트길을 이용해 맑은 조종천에서 한가로이 활동하는 청동오리 등 야생조수 와 손에 잡힐듯 선명한 운악산을 바라보며 사계절 철따라 피어나는 개나리, 벚꽃 등 각종 꽃들을 구경하며 산책하는 즐거움과 행복감으로 삶의 지표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측면에서는 지금껏 인도가 없는 조종면행정복지센타 앞 도로변에 보행로 확보로 교통약자 및 일반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등 일거양득(一擧兩得) 의 사업효과가 나타나 지역주민들이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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