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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기원 드문모 모내기 행사가 15일, 오전 상면 연하리 김무영 쌀연구회장 농가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최정용 군의장, 강민숙 부의장, 양재성, 김종성, 이진옥 군의원, 장동규 농협조합장과 김용주 농업정책과장, 위선경 상면장, 쌀연구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시연회가 실시되었다.
서태원 군수와 최정용 의장의 간단한 인사에 이어 농업기술센터 현규갑 팀장의 드문모 사업설명이 있었다.
드문모란 모를 드물게 심는다는 뜻으로 소요되는 육묘상자수를 300평당 12개 정도로 절반이상 줄여 비용과 노동력을 줄이는 이앙방법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중이다.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은 육묘 및 이앙과정의 노동력과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파종시 육묘상자당 볍씨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시 주당 재식본수, 면적당 포기수를 줄이는 기술로 파종량을 비교해 보면 기존 상자당 볍씨가 130~220g에서 상자당 250~300g으로 늘어난다.
재식거리도 주당 10~15본에 평당 80주를 심는다면 주당 3~5주본에 평당 37-60주로 경제성을 비교해 보면 300평당 육묘상자 50~70% 절감되며, 노동력은 40%, 생산비는 27%가 절감된다. 300평단 육묘와 이앙비용을 살펴보면 45%가 절감된다.
반면 드문묘의 단점은 전용이앙기 또는 식부침 교체가 필요하며 육묘기간이 길며 모소질 악화우려, 주당 본수가 적어 뜬모 및 결주 발생우려, 늦은 분얼에 의한 품질 변화폭이 크다는 점이다.
이날 서태원 군수와 최정용 의장, 강민숙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용주 과장, 위선영 면장은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 시연을 펼치며 풍년을 기원했다.
2023년 현재 가평군의 벼 재배면적은 가평읍 199ha, 설악면 213ha, 청평면 25ha, 상면 99ha, 조종면 102ha, 북면 101ha로 총 739ha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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