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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농협(조합장 장동규)이 2일 오전 설악면 신천중앙로 113번길 현지에서 약 2백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악지점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설악지점은 건물의 노후화와 하나로마트 설악점의 신축으로 인한 주차장 문제로 오랜 기간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축 요청을 받았던 가평군농협의 숙원사업이었다.
지난해 4월 착공해 같은해 12월 19일, 신축이전하였으나 주차장 조성과 설악우체국과의 토지교환 문제 등으로 늦은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최정용 군의장, 임광현 도의원, 강민숙 김경수 김종성 이진옥 군의원과 장동원 가평군노인회장, 남서우 축협장, 김세경 농단협 회장, 장석진 이장연합회장, 추운천 설악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이 참여했다.
장성호 가평군농협 설악지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새로 신축된 설악지점은 1,155평 부지에 주차장 374평, 건축연면적 236평, 건물은 신용점포 지상2층(1층:143평, 2층:139평)과 창고동 지상1층(1층:91평) 규모로 신축되었다고 보고했다.
장동규 농협조합장은 종합건축사 사무소 신진 정은수 대표와 대성건설 강현묵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설악지점 신축은 2021년 6월 설계용역 계약을 시작으로 설계에서 준공까지 2년이 소요되었다며 농협 설악지점이 설악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농협의 미래와 농협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사관계자들과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이춘세 전, 설악농협조합장과 최범규 전, 합병청설농협 초대조합장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 나서 설악면장 재직 당시를 회상하며 남다르게 애틋한 정을 느낀다며 신축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더불어 농협 설악지점이 농업 발전과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용 군의장은 농협이 잘 돼야 농민이 잘되고 농민이 잘 돼야 농협이 산다며 앞으로 가평군의회에서도 가평군 농민의 삶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외빈이 참여한 준공테잎 커팅으로 마무리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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