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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29일 위해식품 등의 긴급 회수문을 발표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4조제3항 및 같은 법 제15조 규정에 의하여 「식품위생법」 제72조제3항에 따라 위해식품 등에 대하여 긴급 회수합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발표된 회수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 업체 '마음'이 제조하고, '효성인터내셔널'이 판매한 '가평잣엿' 50ｇ이다.
유통기한은 2025년 8월 15일, 9월 17일, 10월 15일, 11월 7일, 11월 17일, 2026년 1월 5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8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밀'이 표시되지 않은 엿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힘에 따라 이뤄진 조치이다.
가평군은 현재 유통 중으로 파악되는 가평잣엿 약 149kg을 3월 8일까지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제품회수는 제조업체에서 담당하며 가평군은 관리를 맡게 된다.
이번 회수 조치는 제품관련 부작용 사례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알레르기 유발물질(밀) 미표시로 인해 취해진 조치이다.
식품 표시·광고 법령에는 계란 등 알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한 경우에는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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