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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5월27일 오후 현리터미널에서 가평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 41번 노선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1대를 투입해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전기 저상버스 도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일산화탄소 등 경유 버스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날 전기 저상버스 시범운행 테이프 커팅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의장 및 의원, 박영선 조종면장, 운수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시승을 함께했다.
도입된 버스는 경유 차량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고 소음이나 진동도 적다. 또 차체가 낮은 저상버스로 제작돼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가평군은 오는 12월까지 2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7년까지 총13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영차고지에 전기 충전소 6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전기 445cc 저상버스 1대당 차량구입 비용은 350,000천원(운수회사 자부담 112,250천원)으로 좌석수는 2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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