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평군은 ‘가축을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폭염 대비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휀, 면역증강제, 스트레스완화제, 사료효율개선제 등의 장비와 약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며, 축산 농가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러한 가평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지금까지 단 한 마리의 가축도 폐사하지 않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가평군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이 눈에 띈다. 폭염 기간 동안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축산정책과 전 직원이 1일 3명씩 근무 인원을 편성해 평일과 공휴일을 막론하고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가평군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가평군은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며, 현재까지 134호의 농가가 797,440마리의 가축에 대해 보험을 가입하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가축이 부상을 입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산 농가의 요청이 있을 시 즉시 출동해 가축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임상 관찰 및 긴급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동물용 의약품과 방역 물품도 신속히 지원하며,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가평군에는 현재 1,541개의 가축 농가에서 소 12,404마리, 돼지 7,965마리, 닭 1,595,635마리, 개 2,365마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헌신과 철저한 대비 덕분에 이들 가축들은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 폭염 속에서도 가축을 지키기 위해 가축 보호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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