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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설악장학재단(이사장 조해승)은 29일, 설악면행정복지샌터에서 제30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장학재단 이사진들을 포함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와 조해승 이사장의 인사말 후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후 참석 내빈의 축사로 이어졌다.
조해승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설악장학재단은 지난 30년 동안 780명에게 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장학금을 받은 당사자들에게 적다고 느낄 수 있는 장학금액일 수 있지만 그동안 우리는 설악의 청소년들의 꿈 그리고 희망과 동행해 왔다.
향후 우리는 좀 더 나은 그리고 좀 더 많은 설악 청소년들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기금 마련 방안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 등의 사업까지 확대하면서 설악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돕겠다.”고 격려와 더불어 향후 설악장학재단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조해승 이사장은 지난해 12월에 9대 사단법인 설악장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설악장학재단은 장학기금 확대를 위해 평소에 사용율이 저조한 회의실을 임대차했으며 장학사업의 하나로 설악중고 출신 이강석 해냄입시연구소장과 함께 설악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자기 주도적 인재 양성 방안과 대입 로드맵(개별컨설팅)만들기 등의 장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설악고등학교 출신 대학생 12명에게 각 1백만원이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이동철면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신홍철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조규성 설악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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