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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명지산 군립공원 내 공원자연환경지구 및 공원집단시설지구를 일부 축소하고 이를 공원마을지구로 포함시키는 공원계획 변경안을 마련함에 따라 해당 지역내의 건축행위 등의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19일 군립공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명지산군립공원계획 변경안을 심의·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명지산 군립공원 중 공원자연환경지구 12만 380㎡와 공원집단시설지구 4만 1769㎡를 축소하고 축소된 16만 2149㎡를 공원마을지구에 포함시켰다.
공원마을지구에는 단독, 다세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 등이 들어설 수 있고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아니하는 가내공업 등이 가능하다.
공원계획 변경안은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난 20년동안 주택신축 등 행위제한으로 주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군립공원변경을 요구해온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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