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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자라섬배 전국(남여) 파크골프 선수권대회가 국민 건강 증진과 파크골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가평파크골프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배경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450명을 비롯해 대회 지원 인원 70명, 임원 30명 등 총 550여 명이 참여한 대회는 가평군파크골프협회(회장 최희수)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 체육회가 후원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참가비는 선수 1인당 3만 원으로,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위에게는 300만 원, 2위 150만 원, 3위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0위까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또한, 참가 선수들에게는 가평사랑상품권 2만 원과 함께 가평 특산물인 잣 막걸리 1박스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가평의 특산물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회가 열린 가평파크골프장은 북한강변에 위치한 수도권 최고의 파크골프장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참가 선수들은 대회 전 현지에서 연습 라운딩을 위해 입장료(65세이상 4,500원, 일반 9,000원)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 불편을 표했다.
특히, 화천군에서 주최하는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는 참가 선수들에게 지역 내 숙박 및 음식 영수증을 제출하면 무료로 파크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는 것과 비교해, 가평군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대회 개회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연합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가평군에서는 선발전을 거쳐 선수 25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가평군이 파크골프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회결과
◇ 남자부 : 1위 서울 홍재기, 2위 강원 오송근, 3위 서울 강영록, 4위 충남 최성순, 5위 경기 원하윤
◇ 여자부 : 1위 대구시 손영숙, 2위 경기 이인숙, 3위 충북 김미영, 4위 경기 이상호, 5위 부산 김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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