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설악면민의 날 기념식이 9월 30일 오후 본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군의회의장, 김종성 부의장, 임광현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노비따스 학생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간소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 설악면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기념사에서 설악면의 지리적 장점을 강조하며, "서울 잠실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아름다운 꽃과 계곡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이점이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동철면장은 "설악면은 테마 인구 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면민의날 지역개발 유공자 수상자 명단
- 군수표창(2명) : 유장순(천안1리 부녀회장), 우경섭(선촌리)
- 군의장(2명) : 김성만(체육회자문위원), 오기현(묵안2리노인회장)
- 국회의원(1명) : 정은식(가일2리 이장)
- 설악면장(2명) : 이희원(회곡1리이장), 박경숙(명예사회복지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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