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및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가 지난 5일 음악역 1939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강민숙 최원중 의원, 신남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김용주 가평읍장, 조두영 청평면장, 남왈준 상면장, 남궁광 조종면장, 이진모 북면장과 사회적경제기업 10개소, 마을공동체 23개소, 행복마을관리소 6개소 관계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면풍물패의 식전 공연, 서태원 군수의 개회 선언, 참여단체를 대표해 채성수 사회적협동조합 공감 21 대표가 가평군 상징 조형물 깃대를 서태원 군수에게 전달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및 마을공동체와 행복마을관리소 소개, 군수 환영사, 강민숙 의원의 축사, 그리고 단체사진 촬영으로 개회식이 마무리되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가평윈드오케스트라, 난타(노킹), 가평레이디스합창단의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영화 상영이 이어졌으며, 야외공연장에는 가평자연에너지협동조합을 비롯한 10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6개 읍면 행복마을관리소, 18개의 마을공동체 홍보, 체험, 나눔 부스가 원형으로 배치되어 참석자들이 부스를 따라 참여할 수 있게 유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공동체를 읍면별로 살펴보면, 가평읍이 9개소, 북면이 5개소, 설악면과 조종면이 각각 3개소, 청평면과 상면이 각각 1개소로 참여 비율에 차이를 보였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설악면이 5개소, 청평면 3개소, 상면과 가평읍이 각각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행복마을관리소는 6개 읍면에서 주민들의 필요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가평군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1단계(7개소)에 300만 원, 2단계(4개소)에 300만 원, 3단계(4개소)에 400만 원의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상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이날 교복 대여 이벤트를 진행해 교복을 입은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으며, 무대 중앙에는 4개의 걸개 깃발이 걸렸으며 청명한 가을 날씨가 행사를 크게 도와 차분하고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같이, 가치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공동체가 성과를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
woonaksan5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