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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평군에서는 비 피해로 인해 수확기를 앞둔 많은 벼들이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농부들은 고된 수확철을 맞아 벼를 회복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특히 북면 화악리에 사는 한 부부는 작대기를 이용해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며 농작물 복구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
가평군 곳곳을 돌아보면 쓰러진 벼가 있는 논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과거에는 대민지원이 이루어져 복구작업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지금은 그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군부대 장병들이 복구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농부들의 자력갱생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처럼 한 농가 부부의 작은 행동이지만,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서 ‘농업은 생명’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함께할 때, 가평군의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비 피해로 도복벼 면적은 가평읍 15.6ha 청평면 0.2ha 조종면 0.4ha 북면2.8ha 등 총 19.ha로 집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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