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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활쏘기 대회가 10월19일 오후 조종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박진란) 주최로 가평군 상면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활쏘기를 통한 심신 수련으로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0여 명의 국궁 꿈나무 궁사들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고등부로 나뉘어 사거리는 초등부는 20m, 고등부는 50m 앞에서 활시위를 힘껏 당기며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학업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화살에 실어 날려 보냈다.
참가자들은 활시위를 당길 때마다 과녁을 응시하며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자녀의 의젓한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과녁에 화살이 명중할 때마다 함께 환호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대회는 가평군궁도협회 임규환 사범을 비롯한 박창석 사범, 비룡정 한상우 회장, 한광인 고문 등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국궁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전통 활쏘기의 매력을 느끼고, 인성과 집중력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미래의 활쏘기 인재로 성장할 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 입상자
- 초등부 저학년 : 최우수상 최시원 , 우수상 김성민 , 장려상 피도윤 , 아차상 김시연
- 초등부 고학년 : 최우수상 최우성 , 우수상 박선준 , 장려상 김현중 , 아차상 윤부일
- 중고등부 : 최우수상 신현호 , 우수상 박정인 , 장려상 이윤진 , 아차상 범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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