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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상면 연하리와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87호의 확포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2025년도 본 예산에 10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총 2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경기도는 나머지 10억원을 2025년도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8일, 경기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 주최로 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연장 2.6km, 폭 10m의 도로 구간 중 상동터널(1.5km)과 연결되는 상동리 전원주택에서 안말 앞 지방도로로 이어지는 선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간 이 구간에 대한 주민들의 갈등이 있었으나, 가평군과 임광현 도의원, 군의회 최정용 의원, 김용태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주민들의 건의 노선 민원이 반영되었다.
이번 도로 확포장 공사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가평과 남양주 간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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