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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27일 관내 초∙중∙고교 교감 및 담당교사(다문화 담당, 생활지도 담당)을 대상으로 2014 다문화교육 교원역량 향상 연수 및 교권침해예방 연수(장소:우리교육청 2층 물회의실)를 실시했다.
이날 자리에서 박정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교육을 통한 학생 인권과 교권의 보장으로 학교 교육을 안정되게 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아실현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단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일반 학생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존중의식을 길러주고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문화를 구축하자”라고 당부했다.
다문화 교육 연수 강사인 황연희 설악중학교 다문화담당부장은 “최근 다문화 가족의 증가와 함께 다른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수용적인 태도가 강조되고 있고, 우리 사회가 탈편견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인종, 성별, 능력, 외모, 문화 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 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위한 제언으로 다문화 교육을 일방적·획일적·무조건적인 수용을 강조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이나 상황을 고려하여 자신의 의견을 직접 제시하고 교환하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욱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교권침해예방 연수 강사인 심춘보 교장선생님은 “교권의 존중과 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의하면서 “교사와 학생은 사랑과 존경의 관계로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마음과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은 서로 동반상승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며, 이는 교학상장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곧 교육의 본질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와 일반 학생·학부모들에게 공동체 인식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학교 조성을 위한 방안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연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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