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면의 대표적 산인 신선봉이 위치한 이 마을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385세대 989명으로 인구가 갑자기 늘어난 대표적 농촌 마을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훈 가평군 정신건강증진 센타장, 김선자 보건소장, 조중윤 군의회 의장및 김춘배 의원, 임대원 설악부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함께 윤택선, 조영희, 이경자, 고선섭 마을 지도자에게 생명지킴이 임명장이 전달되었다.

김도훈 소장은 인사말에서 “ 마을공동체 유대감”을 강조하고 조중윤 의장은 “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김선자 보건소장은 “ 주민 스스로 생명지킴이 역할”을 주문했다.

이 사업은 집집마다 웃음이 피어나는 마을을 의미하는 ‘가가호호 생명사랑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정신보건 환경의 기초를 다져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을 막고 인간답고 생기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민 참여형 자살예방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