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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초등학교(교장 경원현)에서는 2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지난 3월 학생들 스스로 구성한 동아리에서 1년 간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여 연간 활동을 정리하고 다른 동아리의 활동 내용을 보고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생이 중심이 되어 모든 세부 계획을 세운 ‘동아리 발표회’는 소속동아리 운영과 타동아리 체험을 위해 2개조로 나누어 20~30분씩 교대로 운영되었으며 총 5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었다.
사진부에서는 페이스페인팅하고 사진 찍어주기, 산타분장하고 사진 찍기, 트리꾸미기 활동을/운동부에서는 보물찾기와 팔씨름을/연극부에서는 1:1 유연성 대결 및 2:2 표현력 대결, 분장사에 도전하기를/공예부에서는 포토샵 찍기, 자신이 이루고 싶은 소원 붙이기, 액체괴물 만들기를/레고부에서는 레고 작품 전시, 레고 만들기 설명, 큐브 한 면 맞추기를 준비하였다.
페이스페인팅에 참여한 학생은 “6학년 언니 얼굴에 그려진 것처럼 저도 하고 싶어서 체험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하얗게 칠해진 얼굴을 보니 조금 징그럽기도 했지만 사진을 보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재밌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운동부에서 준비한 순발력 게임에 참여한 선생님은 “아이들 졸업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소중한 추억을 한 겹 더 쌓아 올린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하초는 아동의 자율적 선택과 기획 능력 및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생이 중심이 되는 ‘동아리 활동’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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