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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테니스 동호인 최윤정(49)선수가 지난 3월26일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14회 대구일보 배 전국동호인 테니스 대회 여성 개나리 부(복식)에서 우승을 차지, 랭킹 부문에서 기량이 한 단계 위인 국화부로 도약했다.
10년째 테니스 동호인 활동을 하는 최 선수는 관내 동호인 대회에서 수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꼭 ‘전국대회 우승’ 이라는 일념으로 2년 동안 광양, 마산, 울산, 대구 등 전국대회 코트를 누비고 다녔다.
이번 대회에서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송현희 선수와 복식을 이뤄 우승, 상금 1백2십만원을 부상으로 받는 기쁨과 함께 가평 테니스 여성 동호인으로서 처음으로 국화부에 입문하는 쾌거를 달성해 주변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최 선수는 “ 앞으로도 시간 나는 대로 전국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한층 높여 생활체육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 고 소박한 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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